[김대호의 경제읽기] 당정 내년 예산 확장편성 방침…경제 회복 열쇠될까?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전망되며 방역 성공과 경제 회복을 위해 당정이 내년도에도 확장 재정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예산 증액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건데요.
예산 편성 방향 짚어보겠습니다.
한편,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관광사업 관련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12조원 넘게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조업계에서도 하반기 실적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는데요.
산업현장 분위기도 살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제읽기 브리핑이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대호에 경제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김대호 박사 화상연결돼 있습니다.
박사님 나와 계신가요?
당정의 내년도 예산 협의 내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코로나 확산과 경기침체 장기화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서 내년에도 예산 확장재정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홍부총리는 재정이 최후의 보루라고도 언급했는데 예산 편성 방향 어떻게 보셨습니까?
구체적으로 방역 예산을 확충하고 한국판 뉴딜 사업에 20조원 이상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 직업훈련 주거 지원 예산 확대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이런 부분들 포함해서 내년도 예산 규모는 어떻게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재정 건정성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을텐데 여당에서는 현재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가에 비해 양호한 상황이기 때문에 재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여력이 충분하다 말했는데요. 확장 재정을 유지해도 무리 없다고 보시나요?
정부에서 확장재정방침을 결정한 배경에는 기업들의 실적 위기도 있습니다. 코로나 국내 확진자가 나온지 약 7개월가량 지났는데 그 사이 국내 관광업종 30개 상장사 시총이 12조가 감소한건데요.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인 상장사는 어디였나요?
이런 상황 속에도 5개 상장사 특히 대한항공이나 롯데관광개발 등은 시가총액이 증가했습니다. 어떻게 가능했던 건가요?
제조업계도 재확산 우려가 크죠. 주요 기업의 연구소, 사옥, 생산라인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언제라도 일시폐쇄가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기업 내부에선 하반기까지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는데 하반기 실적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요즘 도심 거리가 한산합니다. 종로나 강남 등에선 사실상 도심 공동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자영업자들의 타격이 클 수밖에 없을 거 같은데 현장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기업들은 위기를 넘기기 위해 자구안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알짜 사업부로 손꼽혔던 기내식과 기내면세품 판매사업을 사모펀드에 팔았는데 자금이 추가로 확보된 만큼 경영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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